[인문,리더십]의 정원 19

[2022 베이징 올림픽] 황대헌 금메달, 그보다 더 주목받을 가치가 있는 것은?

생각을 조심해라. 그것이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해라. 그것이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해라. 그것이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해라. 그것이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해라. 그것이 운명이 된다. 우리는 생각대로 된다. - 영국 최초의 여성 수상, 마거릿 대처(Margaret Thatcher) #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1000m 준결승 #석연치 않은 판정 #국민의 분노 여기 한 선수가 있습니다. 올림픽 대회를 위해 지난 4년을 준비해왔고, 준결승전에서 멋진 스케이팅으로 1위로 들어와 결승 진출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악할만한 수준의 심판 판단으로 허망하게 탈락합니다. 맞습니다. 그는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입니다. 그렇게 1000m 경기는 논란 속에 개최국인 중국의 선수에게 금메달이 주어집니다. 경기장..

[2022 베이징올림픽] 루지 임남규, 그의 감동적인 마지막 주행을 보며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30235&plink=ORI&cooper=NAVER 부상 딛고 '기적의 주행'…루지 임남규 “웃으며 마무리” 루지 국가대표 임남규 선수는 한 달 전 크게 다치고도 기적적으로 올림픽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2차 시기까지 성적은 하위권이지만, 누구보다 즐겁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news.sbs.co.kr 오늘 그의 현역으로서의 마지막 주행이 끝났습니다. (1차) 1분2초438, (2차) 59초794, (3차) 59초538. 3차 시기 34명 중 33위. 그렇게 그는 그의 마지막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I20220206_0018418728 임남규, 두손..

[독후끄적] 세계 최고 인재들은 어떻게 읽는가(아카바 유지 지음)

#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육아로 인해 평소 시간은 많지 않지만 책을 많이 읽고 싶은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거나, YES24 북클럽 전자책도 틈틈이 보고 있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독서하는 것은 전자책이 단연 효율적입니다. 문제는 책을 읽고난 그다음부터입니다. 책을 다 읽었다고 스스로 뿌듯한 마음에, 다시 다음 책을 골라 읽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이전에 읽었던 그 책은 어느덧 기억의 저편 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당연히 그 책의 내용을 기억하여 다른 사람에게 말해주거나, 활용할 수 없죠. '무슨 내용이었더라?' 이렇게 되뇌이게 되죠. 그런 문제의식이 있어서 인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려고 책장을 살펴보며 돌아다니고 있을 때 이 책이 왠지 눈에 띄었습니다. '..

롱나우의 시계(clock of the long now)가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는?

미래학자 데니 힐리스(Danny Hillis)가 1986년에 고안한 만년 시계(10,000-year clock). 이 시계의 침은 100년에 한 번씩 움직이고, 뻐꾸기는 1,000년에 한 번씩 나온다고 합니다. 연도 표기도 만년 시계에 걸맞게 5자리로 표기된다고 합니다. 가령 2022년은 '02022' 이렇게 표기됩니다. 아마존 설립자이자 전 CEO인 제프 베조스, 그는 2018년부터 자신의 텍사스 목장에 만년 시계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총예산 4200만 달러(약 450억)의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다른 후원자들과 함께)했다고 전해집니다. (자신의 목장에 설치하는 것도 놀랍고, 제작에 그렇게 많은 돈이 드는 것도 놀랍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시계를 고안했고, 왜 실제로 엄청난 금액을 투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