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과 지혜를 나누는 따뜻한 정원

Festina lente(서두르되 천천히)- 로마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좌우명, 질서와 절제를 중시한 통치자# 명언에 생각더하기서두르되 천천히. 이 짧은 라틴어 문장은 모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인생의 본질을 찌르는 깊은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을 남긴 아우구스투스는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로, 무너진 공화정 이후 혼란스러운 시기를 안정시키고 긴 평화를 이룬 인물입니다. 그는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삶과 정치에서 철저히 지켰고, "Festina lente"를 군대의 깃발에 새기기까지 했다고 했습니다. 급한 일이 있을수록 마음을 가다듬고, 조심스럽게 나아가야 실수를 줄이고 목표에 더 빨리 닿을 수 있다는 역설. 요즘 같이 속도가 모든 것처럼 여겨지는 시대에, 오히려 이 명언은 더 큰 울림을..

신조어 중 'ㄴ'으로 시작하는 단어들만 모아봤습니다. 나심비나의 심리적 만족을 따지는 소비 기준를 의미합니다. 예시: "비싸지만 나에게 의미 있는 거라 나심비 고려해서 샀어.“ 내뵈누‘내일 뵈요 누나’의 줄임말로, 한 TV 프로그램(환승연애2)에서 출연자가 데이트 신청을 할 때 쓴 말 예시: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 내뵈누“ 내또출‘내일 또 출근’의 줄임말로,통상 주말의 휴식 뒤에 이어지는 월요일 출근에 대한 스트레스 표현합니다.또는 연속된 출근에 대한 피로감을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예시: "주말이 끝나가네... 내또출이라니 슬프다.“누물보'누구 물어봤냐'의 줄임말로, 상대방의 말에 관심이 없음을 표현예시: "그가 자랑을 늘어놓길래 속으로 누물보라고 생각했어“ 뉴비'Newbie'의 음역어로, 어..

신조어가 너무 많이 생겨서 '이게 무슨 말?' 이라고 느낄때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수시로 배우면서, 단어의 뜻을 찾아보시는 여러분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신조어 중 'ㄱ'으로 시작하는 단어들만 모아봤습니다.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의미합니다. 예시: "이 가방 비싸긴 한데 너무 예뻐서 가심비 최고야.“ 덧) MZ세대 소비를 반영한 용어- 미닝아웃 : 가격/품질 외 요소를 통해 개인 신념 표출- 바이콧 : 구매운동 (불매운동의 반대)- 플렉스 : 과시형 소비- 돈쭐 : 돈으로 혼내주는 구매운동 감다뒤‘감 다 뒤졌다’의 줄임말로 감다살과 반대말입니다. 상대방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거나 무언가 재미없거나 실망스러운 행동을 했을 때 조롱의 의미로사용됩니다. 예시: "너 요즘 감다뒤네. 핵노잼..

부모님 칠순기념, 제주도 여행을 가다 - 멤버는 부모님 + 자녀4명만 지난해 9월경 어머니 칠순 기념으로 제주도 여행을 가려했으나, 당시 코로나 확산세가 무서워 부득이하게 취소를 했었습니다. 몇개월이 흐르고, 어느 정도 코로나가 안정세에 접어든 7월초에 지난해에 못한 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대신, 멤버는 간소하게 다이어트! 부모님, 누나3명, 그리고 저. 매형 3명, 제 와이프, 그리고 아이들 2명씩 8명. 총합 12명은 아쉽지만 육지 잔류파로 남고...^^ 어릴때를 추억할 수 있는 멤버로 구성해 제주도에서 여행을 즐기고 왔네요. 테마는.. 힐링?! 누나들과 합의한 이번 여행의 테마는 힐링이었습니다. 계획할때까지는 그랬죠. 제주도 바다를 보며 커피한잔하며 부모님과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