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많기로 유명한 우리집 둘째 아이의 충치치료를 어제로 마무리하고나니 (8일동안 4번 치과진료의 강행군..너무 힘들었어요ㅠ) 불현듯, 아직도 어리기만한 초2 첫째에 대해 조금 소홀하지 않았나..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아이가 읽을 책을 빌려오는데 마침 하교한 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 어디야?" "아빠 지금 도서관에서 네가 읽을 책 빌려서 집에가는 중이지" "알았셔. 이따봐~" 주차를 하고, 1층 엘리베이터에 내리려는데 마침 엘리베이터 앞에 첫째 딸이 서있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우리 근처 카페에서 팥빙수나 먹고갈까? 제안을했더니 흔쾌히 간다는 우리 딸. 창가자리가 마음에 들었는지 넓은 자리 대신 창가에 앉자며 이렇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팥빙수는 없었지만, 대신 조리퐁슬러시를 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