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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필요한 '필수 도구'는?

깜빡 깜빡이는 커서를 보며 일단 긴 한숨 시전. 무엇을 쓸까 고민하다가 물 한잔 마시고. 유튜브로 음악을 킬까? 고민을 해본다. 뭔가 잘쓰고는 싶은데, 머릿속에서 글자들이 뱅글뱅글 돌고 키보드에 얹고 멈춰있는 내 손가락들은 미처 그 글자들을 치지 못하고 허공에다가 피아노를 쳐댄다. 몸만 푼다. 아니 손가락만 푼다. 블린이(블로그+어린이) 1개월 차의 깜빡이는 커서 앞에서의 방황하는 모습입니다. 1개월 차라고 하기에 어색하네요. 아직 횟수로는 1개월이 안되니.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던가요. 그래도 용감하게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아직 편집도 어색하고, 글도 어색하고, 모든 게 어색하지만 나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작은 기대감이 이 플린 이를 지탱해주는 커다란 원동력이 됩니다. 결론부터 말하..

카테고리 없음 2022.02.03

롱나우의 시계(clock of the long now)가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는?

미래학자 데니 힐리스(Danny Hillis)가 1986년에 고안한 만년 시계(10,000-year clock). 이 시계의 침은 100년에 한 번씩 움직이고, 뻐꾸기는 1,000년에 한 번씩 나온다고 합니다. 연도 표기도 만년 시계에 걸맞게 5자리로 표기된다고 합니다. 가령 2022년은 '02022' 이렇게 표기됩니다. 아마존 설립자이자 전 CEO인 제프 베조스, 그는 2018년부터 자신의 텍사스 목장에 만년 시계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총예산 4200만 달러(약 450억)의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다른 후원자들과 함께)했다고 전해집니다. (자신의 목장에 설치하는 것도 놀랍고, 제작에 그렇게 많은 돈이 드는 것도 놀랍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시계를 고안했고, 왜 실제로 엄청난 금액을 투자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의 3가지 원칙은?

제프 베조스. 세계 최고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의 설립자. 전 CEO(2000.10~2021.7).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와 경쟁하는 항공우주회사 '블루 오리진' 설립자. 소유주. 1999년 이 발표한 '올해의 인물'. 이정도면 참 결정을 내려야 할 일이 많았겠다는 느낌이 직감적으로 듭니다. 그렇다면 결정을 내려야하는 수많은 순간순간, 그는 어떤 원칙을 가지고 결정을 내려왔을까요? 그간 레오나르도 다 빈치, 벤저민 프랭클린, 스티브 잡스 등의 전기를 집필한 윌터 아이작슨이 서문을 남긴에서 그의 원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원칙 : 경험적 자료 외에도 마음과 직관을 이용한다. 아마존 엔지니어 중 한 명이 '최우수 고객들에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했고, 아마존 이..

2022년 설날 인사말 예시

1) 내년은 괜찮을 것이라 기대했던 지난해 설날의 바람과는 달리, 안타깝지만 이번 설날에도 여전히 마스크를 벗지 못한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건강조심하시고, 얼굴에 웃음을 간직하고 행복한 설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2년 임인년, 올해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 가족친지와 함께 모여 왁자지껄 떠들썩하게 지냈던 지난날의 설날의 모습. 안타깝게도 코로나로 인해 예전 모습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2022년 임인년 설날을 맞이합니다. 방역수칙을 지킨 잠깐의 만남, 전화 또는 영상통화를 통한 비대면 인사로 아쉬움을 달래시겠지요. 그래도 올한해 항상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코로나 및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3) 2022년 임인년 설날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일상]의 정원 202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