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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육아 이야기 #3] 아이들과 함께 한 5월의 제주 (2일차)

이제 여행의 피곤함도 사라지고, 빨래며 뒷정리도 어느 정도 끝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가만히 돌아보니, 피곤함과 정신없는 뒷정리, 추억 등등이 마구 뒤섞여 있다가 이제는 추억만 아른아른 남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여행 덕분에 확실히 재충전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즐겁게 여행 2일차의 추억을 다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일차 금요일 제주는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도 너무 다행인 것은 비가 억수같이 퍼부을 정도로 내리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2일차 오전 일정은 1) 브런치 카페 방문 2)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방문 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미리 방문지를 정해놓지 않았기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가는 길에 있는 서귀포의 브런치 가게를 검색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카페..

[육아]의 정원 2022.05.17

[소소한 육아 이야기 #2] 아이들과 함께 한 5월의 제주 (1일차)

와이프의 기획으로 지난주 목금토 2박 3일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는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티스토리 구독자분들 블로그 방문도 하겠다 마음먹고 갔는데, 운전기사 하랴, 여기저기 아이들과 놀아주랴 체력이 방전되어 숙소에서는 곯아떨어지기 바빴네요~ 제주도는 코로나 전인 몇 년전에 가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 경치를 구경하는지 마는지 몰랐는데 이제는 막내가 6살이고 큰애가 9살이다 보니(기저귀와 유모차에서 해방되어서 그런지) 경치 구경도 하고 아이들과 소소한 추억을 남기고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일 차 얼마 만에 가는 제주인지. 그래서 제주에서 최대한 오랫동안 있기 위해 새벽에 비행기를 탔습니다. 6:50분 비행기여서, 5시쯤에 자고 있는 아이들을 납치하듯 차에 태워서 곧장..

[육아]의 정원 2022.05.16

[좋은 글을 읽고 #3] 영어 명언, 그리고 사색 (2번째 이야기)

월급날이 되면 통장을 방문하고 이내 급히(?) 사라져 버리는 월급과 같이, 좋은글이나 명언들도 자주 마음에 새기지 않으면 금방 사라지고 잊히곤 해서, 조금 더 성장하기 위해서 자주 자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글에서 다 풀어내지 못한 명언들을 일부 모아, 오늘은 그 두번째 이야기를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1 The truth of the matter is that you always know the right thing to do. The hard part is doing it.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항상 올바른 행동이 뭔지 알고 있다는 것이다. 어려운 것은 그 행동을 실제로 하는 것이다. - Norman Schwarzkopf(노먼 슈워츠코프, 1991년 걸프전쟁에서 연합군의 승리를 이끈 미군 사..

[오늘의 유머] 싱그러운 5월, 웃음과 함께

벚꽃 핀 길을 지나갈 때마다 핸드폰을 들어 사진을 찍던 4월. 어느덧 그 벚꽃나무들은 싱그러운 초록색 잎으로 옷을 갈아입고, 나무들 틈새로 보이는 푸른 하늘과, 햇빛이 너무 좋은 5월입니다. 이제 5월이 됐다 싶었는데, 어느덧 5월의 한주도 다 지나가고, 둘째 주를 달리고 있네요. 시간의 빠름을 새삼 깨닫는 아침입니다. 그래도 지나간 시간을 붙잡고 아쉬워하기 보다는 1초가 지나면 과거가 되는 지금, 현재를 붙잡아야 하겠죠. 지금을 웃음과 함께 해 본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유머로 빅 웃음을 드리지는 못해도 여러분의 얼굴에 약간의 미소만 지을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 첫 번째 이야기 : 기도 집에 들어온 중학생 민수. 방문을 닫고는 이내 큰 소리로 기도를 시작했다. "하느님! 아빠가 저에..

[웃음]의 정원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