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사색]의 정원 41

[명언_비타민#2] "행동"은 바로 지금, 행바지!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 모피어스 (영화 《매트릭스》)# 명언에 생각더하기  이 명언은 영화 《매트릭스》에서 모피어스가 네오에게 하는 말입니다. 네오는 자신이 ‘선택받은 자’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직접 행동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지식을 아는 것과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다르며, 스스로 체험해야 비로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명언은 단순히 이론을 아는 것과 실제로 행동하는 것의 차이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종종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하지만, 정작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변명을 통해 내가 행동하지 않는 이유들을 나자신과 주위에 설명하곤 합니다. 하지만 길을 걷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길을 알아도 의미..

[명언_비타민#1] 시작에 앞서 주저할 때

위대한 일은 한 순간에 이루어지지 않았다.그것은 작은 일들의 축적이다.- 빈센트 반 고흐# 명언에 생각더하기 고흐는 생전에는 단 한 점의 그림만 팔았지만, 지금은 그의 작품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는 하루아침에 위대한 화가가 된 것이 아니라, 수많은 스케치와 연습, 끊임없는 노력 끝에 예술적 성장을 이루었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목표를 이루려면 단번에 완벽해지려는 욕심보다는, 하루하루 작은 노력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어쩌면 어떤 일이든 "한 방"에 이뤄지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흐 같은 유명한 작가도 수백 번 원고를 수정하고, 김연아 선수도 하루하루 훈련을 거듭한 끝에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고흐는 900점이 넘는 작품을 남겼지만, ..

[에세이] 인연의 소중함

인연의 소중함   인턴의 눈물 몇달 간 함께 근무해온 옆 부서 인턴의 마지막 근무날.  마지막 인사를 나눌때인턴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열했습니다. 갑작스런 상황이었지만,모두들 따뜻한 마음으로 아쉬운 그를 달래주고, 앞날을 기원해줬습니다.  바쁜 일상이라는 핑계아래, 가끔 안부를 묻고 식사를 하고 그래왔던 것이 전부였을 뿐인데 가며 오며 인사했던 나날들이 그에게는 커다란 추억이 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불현듯 제 이전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였던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그다지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시점이 말이죠.  처음에는 마음껏 슬퍼했습니다.초등학교시절 애지중지 키웠던 아기 토끼가 하늘나라로 갔을때,건설업을 하셨던 아버지가 현장에서 발견한 멍멍이를 임보하게..

[에세이] 평정심에 대하여

평정심을 유지해야겠다는 마음은 있음에도, 우리는 매번 흔들리곤 합니다.기대와 두려움 사이에서 희망이 커질수록실망도 깊어질까 걱정하며그렇게, 마음의 균형을 잃어갑니다..누군가는 말했습니다."욕심내지 말거라.네가 가진 것도, 잃은 것도모두 잠시 빌린 것일 뿐."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말의 의미가이제야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어쩌면,바람 따라 흔들리는 나뭇잎처럼좋은 일엔 들뜨고, 나쁜 일엔 침잠하며,감정의 롤러코스터를  끝없이 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하지만 자연을 보면폭풍이 지나가도 산은 미동도 않고,계절이 바뀌어도 강은 묵묵히 흐흡니다.그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존재할 뿐입니다.어쩌면, 평정심이란무심한 것이 아니라모든 것을 온전히 받아들이는깊은 수용일지도 모릅니다.기쁨도 슬픔도 그저 스쳐 지나가는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