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정원 37

[카카오 이모티콘 도전기 #1] 이번 도전의 결과는?

지난해 딸이 "감정이 많은 팬지의 하루"라는 주제로 아래 캐릭터를 활용해 카카오에 이모티콘을 제안했는데, 카카오로부터 "미승인"이 났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마상(마음상함)이 원인인지, 학교생활도 바빠져서 그런지 다시 도전해보려 하지도 않아서 그냥 지켜보던 중에 지난달 한 가지 생각이 번뜩 스쳤습니다. "그래 내가 한 번 시도해보자! 혹시 내가 승인되면 자극을 받겠지!" 시작된 도전 그렇게 제 이모티콘 제작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막내아이가 아직 어려서 제게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주지 않았고, 와이프도 아이들과 안 놀아주고 그림만 그리고 있으면 눈치를 줘서(^^;;)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무엇보다도 창작의 고통이 제일 컸죠..) 거의 2달 만에 움직임이 없는 이모티콘 시안 32개는 겨우겨우 채웠습니다...

[그림]의 정원 2022.05.05

(테니스 드로잉) 이번 주에 그린 테니스 그림 BEST 6

안녕하세요~ 요즘에는 봄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계로 그림을 많이 그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틈틈이 그려본 그림들을 몇개 선정해 보았습니다^^ 1 - 제목 : 어려운 백(back) 발리! - 설명 : 요즘 발리를 배우고 있는 '발린이(발리+어린이)'로서 백발리는 포발리보다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겠죠? 다시 지혜의 처방전을 한번 보고. 용기를 얻고 최선을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언제쯤 멋지게 네트를 넘길수 있을지~^^ 2 - 제목 : 레인보우 테니스 패턴 - 설명 : 이번에는 티셔츠에 인쇄해서 입을 수 있는 패턴그림을 한번 그려봤습니다. 모두 같은 포즈를 하고 있는 외쿡인. 시그니처 레인보우 테니스채를 쥔채 포핸드 자세를 취하고 있네요^^..

[그림]의 정원 2022.05.03

(테니스 드로잉) 이번 주 틈틈이 그려본 테니스 관련 그림들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 틈틈이 그려본 드로잉을 공유하려 합니다. 이번 주의 테마는 '다양성'입니다. 기존에는 인물 위주로 일러스트 느낌을 살려 그리려 노력했는데, 오늘 올릴 그림은 조금 변화를 줘 봤습니다^^ # 첫 번째 드로잉 - 제목 : 서브의 역동성 - 설명 : 테니스 서브는 개인적으로 너무 어렵네요. 네트에 걸리거나, 서비스 라인을 벗어나거나, 아니면 너무 약하게 가거나. 그래도 서브는 역동성이 있어서 좋습니다. 잘 맞기라도 하면 너무 시원한 느낌을 얻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한번 서브의 역동적인 느낌을 살려 표현해 봤습니다. 아래 그림 속의 아저씨는 폼은 좋은 것 같은데 서브를 제대로 잘 넣었을지...^^ # 두 번째 드로잉 - 제목 : I can not stop love-ing (loving)..

[그림]의 정원 2022.04.23

[테니스 드로잉] 봄, 바다, 그리고 Tennis !

# 첫 번째 드로잉 - 제목 : 봄을 준비하다, 바라보다. - 설명 : 봄은 정말 짧습니다. 추운 겨울이 유난히 길어서 일까요. 더욱 봄이 더욱 짧게 느껴지고, 그렇기에 더욱 그런 봄을 보내면서 좋지만 아련한 마음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의 그림에는 테니스 서브를 준비하는 여성이 보입니다. 여성은 시선은 어디에 있을까요? 맞습니다. 벚꽃을 보고 있습니다. 벚꽃은 순식간에 아래로 내려오겠지요. 짧은 봄처럼요. 그 찰나에 딴생각을 하거나, 허투루 보낸다면 그냥 코트에 떨어지는 벚꽃만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찰나를 잡아서 힘껏 쳐서 벚꽃이 멋지게 날아가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을까요? # 두번째 드로잉 - 제목 : 아름다운 클레이코트가 있는, 몬테카를로..

[그림]의 정원 202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