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 - 실패를 딛고 혁신을 이루는 법
우리는 ‘나사(NASA)’라고 하면 흔히 ‘우주 탐사’라는 거창한 단어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데이브 윌리엄스와 엘리자베스 하월이 쓴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는 단순한 우주 탐사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책은 실패와 도전, 그리고 이를 조직 문화와 리더십으로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보여줍니다.

🌍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달에 가겠다고 선언한 존 F. 케네디의 말처럼,
나사는 애초에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행해왔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순탄할 리 없었죠.
아폴로 1호의 화재 사고로 세 명의 우주비행사를 잃고, 최초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려던 뱅가드 계획도
로켓 발사 2초 만에 실패했습니다. 심지어 허블 망원경조차 처음에는 초점이 맞지 않아 ‘우주 미아’라는 조롱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나사는 결코 실패에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책에서는 “처음에 실패했다고 해서 결코 좌절하거나 멈추지 않았다”라고 강조합니다.
오히려 실수를 인정하고 빠르게 수정하면서 발전했습니다.
결국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디딘 것도, 허블 망원경이 30년 넘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도
이러한 집요한 개선 덕분이었습니다.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 문화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나사의 조직 문화입니다.
보통 기업이나 조직에서는 실패를 부정적으로 보지만, 나사는 달랐습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며, 무엇이 문제였는지 분석하여 다시 시도했습니다. 특히 ‘실패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라는 챕터에서는 아폴로 13호의 위기 관리 과정을 보여주는데, 우주선 폭발 사고 이후 나사의 운항 관제팀이 실시간으로 해결책을 찾고 실행했던 과정은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뜻밖에 닥친 상황에서 해결책을 모색할 때는 어떤 의견이라도 환영하라.”
이 말이야말로 나사의 핵심 철학이 아닐까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계질서보다는 창의적인 해결책이 중요했고, 이를 위해 조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협력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습니다.
💡 리더십과 팀워크의 중요성
책은 나사의 성공 뒤에는 뛰어난 리더십과 팀워크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크리스 크래프트가 비행 관제 센터를 창설하고, 유진 크랜츠가 비행 관제팀을 총괄했던 과정, 그리고 조지 로가 실패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조직을 만들어낸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특히 “리더가 팀을 이끌 만큼 신뢰를 받으려면, 우선 그들의 리더십이 신뢰를 받아야 한다”라는 문장은 어떤 조직에서든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나사의 방식이 단순히 우주 탐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사의 조직 문화와 리더십 철학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실패를 숨기지 말고, 오히려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 팀원들과 솔직한 의견을 나누자.
위계질서보다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이 더 중요합니다.
✔ 도전을 멈추지 말자.
인류가 달에 갈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시도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각자의 목표를 위해 계속해서 도전해야 합니다.
🎯 마무리하며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는 우주라는 거대한 무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어떻게 도전하고 성장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일하는 방식이든, 조직 문화든, 심지어 개인의 목표 설정에서도 이 책에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혹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어렵다고 느껴지나요?
나사가 그러했듯이, 어려워서 도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우리는 성공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것입니다. 🚀
감사합니다.
- 그라페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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