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아학파 2

[명언_비타민#3]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신경쓰는 연습

네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마음을 쓰지 마라. 오직, 네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에픽테토스 (스토아 철학자)# 명언에 생각더하기 🧐 에픽테토스는 누구인가?에픽테토스(Epictetus, 약 55년~135년)는 고대 로마의 스토아 철학자입니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자유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리스 출신의 노예였고, 어린 시절부터 로마의 한 주인 밑에서 살아야 했죠. 하지만 그는 자유를 갈망했고, 철학에 대한 열정을 품었습니다. 다행히도 그의 주인은 철학 공부를 허락했고, 에픽테토스는 스토아 철학의 영향을 깊이 받게 됩니다.결국 그는 자유인이 되었지만, 황제 도미티아누스가 철학자들을 추방하는 바람에 로마를 떠나야 했습니다. 이후 그리스의 니코폴리스에서 철학 학교를 열고 제자들을 가르쳤고, 그의 가르침은..

[에세이] 평정심에 대하여

평정심을 유지해야겠다는 마음은 있음에도, 우리는 매번 흔들리곤 합니다.기대와 두려움 사이에서 희망이 커질수록실망도 깊어질까 걱정하며그렇게, 마음의 균형을 잃어갑니다..누군가는 말했습니다."욕심내지 말거라.네가 가진 것도, 잃은 것도모두 잠시 빌린 것일 뿐."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말의 의미가이제야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어쩌면,바람 따라 흔들리는 나뭇잎처럼좋은 일엔 들뜨고, 나쁜 일엔 침잠하며,감정의 롤러코스터를  끝없이 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하지만 자연을 보면폭풍이 지나가도 산은 미동도 않고,계절이 바뀌어도 강은 묵묵히 흐흡니다.그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존재할 뿐입니다.어쩌면, 평정심이란무심한 것이 아니라모든 것을 온전히 받아들이는깊은 수용일지도 모릅니다.기쁨도 슬픔도 그저 스쳐 지나가는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