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기획으로 지난주 목금토 2박 3일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는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티스토리 구독자분들 블로그 방문도 하겠다 마음먹고 갔는데, 운전기사 하랴, 여기저기 아이들과 놀아주랴 체력이 방전되어 숙소에서는 곯아떨어지기 바빴네요~ 제주도는 코로나 전인 몇 년전에 가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 경치를 구경하는지 마는지 몰랐는데 이제는 막내가 6살이고 큰애가 9살이다 보니(기저귀와 유모차에서 해방되어서 그런지) 경치 구경도 하고 아이들과 소소한 추억을 남기고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일 차 얼마 만에 가는 제주인지. 그래서 제주에서 최대한 오랫동안 있기 위해 새벽에 비행기를 탔습니다. 6:50분 비행기여서, 5시쯤에 자고 있는 아이들을 납치하듯 차에 태워서 곧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