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 : '러스킨의 길' 어느 날. 옥스퍼드 대학교의 교수인 러스킨이 강단에 올라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왜 경제학을 배우는 겁니까?" 갑작스러운 그의 질문에 학생들은 영문을 모르고 웅성거렸습니다. 그런데 한 학생이 일어나, 러스킨에게 배운 대로 대답했습니다. "경제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이익을 좇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러자 러스킨은 미소를 띠며 다시 물었습니다. "오늘 학교 오는 동안 길이 좋지 않아서, 제가 무척 애를 먹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그야 당연히 길을 고쳐야 합니다" 학생들이 이렇게 말하자 러스킨은 당장 나가서 함께 길을 고치자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은 위엄 있는 교수의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 길을 고쳤습니다. 이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