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인가요. 딸이 학교에서 코로나가 걸려서 신속항원으로 확진을 받았습니다. 저와 둘째 역시 다음날 PCR 검사로 확진받았습니다. 드디어 오늘 '기다리고기다리던' 격리해제가 됐네요. 집밖을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기쁘던지요. 물론 아직은 다른 사람을 보호해야하기때문에 KF94마스크를 단단히 쓰고 잠시 나가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거나 간단한 콧물약을 사는 정도로 동선을 제한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방에서 격리를 하며 넷플릭스를 질릴정도로 봤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길게 보니 아이들이 지겨워하더라구요. 아이들의 놀이욕구는 날이 갈 수록 높아졌습니다. (열이 내리고 기침을 덜하고...좀 살만해지니 더 심해지더군요;;) 일주일간 틈틈이 한 놀이를 공유하려 합니다. (하지만 우선은 코로나가 걸리시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