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와의 데이비스컵을 앞두었던 3월 2일. 남자 테니스 대표팀 박승규 감독님이 화상인터뷰에 참석해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질의응답이 이어진 뒤, 한 외신기자가 정현 선수의 근황을 물었다고 합니다. 박승규 감독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정현이 부상으로 인해 훈련 등을 제대로 못했다. 지금은 몸 상태를 회복해 훈련을 시작했다고 들었다. 그리고 이런말도 덧붙였습니다. 정현이 대표팀에 있고 없고는 매우 큰 차이다. 지금도 정현이 포함됐다면 좋겠지만 현재 그의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대표팀에서 빠졌다. 정현은 몸 상태만 괜찮다면 언제든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는 선수다. 지금은 몸을 만들고 있는 단계이다. 블로그에서 정현 선수의 근황 추측성 글들을 보면서 요즘에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많이 궁금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