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핀 길을 지나갈 때마다 핸드폰을 들어 사진을 찍던 4월. 어느덧 그 벚꽃나무들은 싱그러운 초록색 잎으로 옷을 갈아입고, 나무들 틈새로 보이는 푸른 하늘과, 햇빛이 너무 좋은 5월입니다. 이제 5월이 됐다 싶었는데, 어느덧 5월의 한주도 다 지나가고, 둘째 주를 달리고 있네요. 시간의 빠름을 새삼 깨닫는 아침입니다. 그래도 지나간 시간을 붙잡고 아쉬워하기 보다는 1초가 지나면 과거가 되는 지금, 현재를 붙잡아야 하겠죠. 지금을 웃음과 함께 해 본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유머로 빅 웃음을 드리지는 못해도 여러분의 얼굴에 약간의 미소만 지을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 첫 번째 이야기 : 기도 집에 들어온 중학생 민수. 방문을 닫고는 이내 큰 소리로 기도를 시작했다. "하느님! 아빠가 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