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날 이야기입니다. 다시 여행을 생각하며 글을 쓸 수 있어 좋았는데, 이제는 정말 '5월의 제주'를 추억속으로 보내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첫날 협재해수욕장 근처에서 어떤 여행객들이 지나가며 하시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꼭.. 마지막날에 날씨가 좋더라" 제 기억으로 첫날에는 흐림과 맑음이 반복되었었는데, 마침 그때가 맑은 날씨였나봅니다. 마지막날. 6시쯤 잠에서 깨서 창밖을 보니 저도 모르게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진짜네.. 마지막날에 날씨가 좋네.." 아이들이 산책할 수 있는 코스를 미리 탐색하기 위해 혼자 답사를 나갔습니다. 좋은 장소 발견! (해수욕장은 아닌듯해서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ㅠ) 좋은 장소를 발견했다는 기쁨에,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아이들을 서둘러 깨우고는 체크아웃 전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