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3

[명언_비타민#6] '화광동진'의 삶의 자세

화광동진(和光同塵)빛을 부드럽게 하고 티끌과 하나가 된다- 노자 《도덕경》 # 명언에 생각더하기 살다 보면 우리는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힐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때론 너무 눈에 띄지 않고 부드럽게 세상과 어울릴 때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화광동진(和光同塵), 즉 "빛을 부드럽게 하고 티끌과 하나가 된다"는 뜻을 가진 이 말은, 노자의 《도덕경》에 등장하는 중요한 개념 중 하나입니다. 노자는 "빛을 감추고, 세상의 먼지와 함께 섞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자신의 재능이나 지혜를 자랑하지 않고 겸손하게 행동하며,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더 나은 삶의 방식이라는 뜻이죠. 단순히 자신의 빛을 숨기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겉으로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더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

[테니스 에세이] #10. 상선약수

상선약수. 으뜸가는 선은 물과 같다. 에 나오는 노자의 말 입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자연스럽게. 욕심을 버리고 사는 삶이 중요함을 강조할때 많이 인용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삶을 살아갈 때, 때때로 나도 모르게 욕심이 생기고, 그로인해 무리도 하곤 합니다. 아래에서 위로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죠. 물을 거슬러 올라가니, 처음에는 괜찮지만, 이내 몸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열흘 전쯤 이었나요. 테니스 동호회에서 월례대회가 있었습니다. 추첨으로 선정된 파트너도 저보다 잘하시는 분이라 이번에는 우승좀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욕심이 생기니, 물을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자 저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게 됐고, 이로 인해 공은 자주 아웃이 되고 게임은 ..

[카톡 프로필 문구 추천 #2] 노자 도덕경편

앞서 라틴어 문구 편에 이어, 오늘은 노자 에서 뽑은 괜찮은 글을 소개하려 합니다. https://grafero.tistory.com/57?category=1001360 카톡 프로필 문구 바꾸고 싶을때 요긴한 라틴어 명언 BEST5 기분전환? 또는 스스로에게 하는 새로운 다짐? 단순이 좀 있어보이고 싶을때? 내 마음을 다른 사람이 좀 알아줬으면 할때? 이런저런 이유로 가끔은 카톡 프로필 문구를 바꿔보고 싶은 생각이 듭 grafero.tistory.com # 들어가기에 앞서. 노자는 누구신지요? 노자 - 노자(老子)는 기원전 580년, 진陳나라 고현 곡인리, 현재의 중국 허난성 루이현에서 태어난 도가 학파의 창시자입니다. 도덕경의 탄생 노자는 주나라의 수장실 관리라는 벼슬을 지냈다고 합니다. 오늘날로 치면..

[일상]의 정원 202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