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웃음의 정원으로 왔습니다. 너무 그림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어서, 웃음의 정원에도 물도 주고 거름도 해야겠죠. 오늘도 담백한 유머를 모아 여러분께 전달드리려합니다. 유머를 쫌쫌따리(아주 조금씩 적고 하찮은 양을 모으는 모습을 나타내는 신조어) 모으다보면, 언젠가는 여러분께 빅웃음, 빅재미를 선사드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 What's your name? 어느 날 밤. 미국의 한 슬럼가에서 술취한 한국 남자가 거리를 헤매고 있었다. 휘청이는 그에게 험상궂은 인상의 A가 영어로 말을 걸었다. "What's your name?" 그 술 취한 한국 남자가 뭐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남자의 말을 들은 A의 얼굴이 싸늘하게 변했다. 잠시후, A는 한국 남자에게 다시 한 번 물었다. "W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