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안으로 완수해야 하는 목표를 수행하느라, 블로그 글이 다소 늦었습니다.
이모티콘을 그려서 카카오에 제출하는 것인데 (이미 딸과 공동 작업한 것 1회 광탈했습니다ㅠ),
딸에게 실패를 해도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을 몸소 보여주기 위해 어려운 길을 걷고 있습니다.
비전공자라서 표정, 몸짓을 다양하게 그리는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네요.
그래도 "아쉽지만....심사숙고 결과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라는 문구를 다시 볼지언정
32개의 그림을 그려서 이번달 안으로 보내보려 합니다.
오늘 피드는 어떤 것을 할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씻는 시간을 틈타 열심히 작업을 미리 해놓았습니다.
봄이 오니,
아직 피기도 전인데 벚꽃향기가 나는 것 같고,
가수 장범준님의 벚꽃엔딩 노래가 들리는 것 같고(벚꽃연금 부럽습니다ㅠ),
개나리의 노란빛이 마음속에 따스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아직 만개하기 전이라 더욱 기다려지고 좋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만개한 상태면, 계속 잎이 떨어지는 모습이, 그리고 꽃들이 시드는 모습이
다소 아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완전한 개화의 상태가 가장 예쁠지라도,
곧 시들게 되는게 자연의 섭리입니다.
그래서 다시 성장할 수 있는 곳곳에 씨를 뿌려
계속 성장해 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멀티 페르소나의 시대.
한 가지 잘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여러 가지에 도전해보면
못하는 부분은 계속 성장할 기회가 있으니 더욱 아름답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어려워도, 다소 못그려도
계속 도전해봅니다.
성장이 멈추면, 부패가 시작될 테니까요.
감사합니다.
내일은 금요일이군요! 이번 한 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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