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정원

[책 서평] 《팀장의 원칙》 – 처음 팀장이 된 당신에게 필요한 실전 리더십

GraFero 2025. 3. 31. 19:30

[책 서평] 《팀장의 원칙》

– 처음 팀장이 된 당신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 수업

“팀장의 진짜 일은 ‘일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팀이 잘 굴러가게 만드는 것’이다.”

팀장의 원칙 서평

# 왜 이 책을 읽게 되었을까?

 

실무자에서 팀장 직위로의 갑작스러운 변신. 실무자로서는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던 사람들도, 종종 팀장이 되고 나서는 오히려 더 버벅대고 자존감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왜 그렇지? 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만난 책이 바로 《팀장의 원칙》입니다.


이 책은 초보 팀장이 겪게 되는 혼란과 불안, 책임감과 압박감을 어떻게 돌파할 수 있는지 현실적인 조언과 전략으로 알려줍니다. 즉,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과 마인드셋이 가득한 실전 가이드북입니다.


# 책의 핵심 내용 요약

 

《팀장의 원칙》은 무려 43가지의 팀장 핵심 전략을 6가지 주제(관리 → 성과 → 소통 → 시스템 → 자기경영 → 성장)으로 나눠 촘촘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팀장이란 단순히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조직과 사람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직무라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메시지들이 현실감 있게 와닿았습니다.


✅ “사장보다 팀원이 더 중요하다”

 

많은 초보 팀장은 승진하자마자 상사에게 잘 보이려 애씁니다. 회의에서 상사의 피드백을 메모하고, 보고서를 완벽하게 쓰려 애쓰며, 윗선과의 관계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명확하게 말합니다.

 

“당신의 성과는 ‘위’가 아니라 ‘아래’에서 나온다.”
팀원들이 믿고 따르지 않으면, 리더는 그냥 직함뿐인 관리자일 뿐이다.

 

상사보다 팀원에게 더 많은 시간을 쓰고, 팀원이 잘하도록 환경을 만드는 게 진짜 팀장의 핵심 업무임을 이 책은 거듭 강조합니다.

 

✅ “권위는 절제해서 써야 한다”

 

초보 팀장일수록 ‘권한이 생겼으니 써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리더십에도 ‘절제’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권위는 정말 필요할 때 꺼내야 효과가 있다.”


처음부터 지나치게 지시를 남발하면, 팀원들은 ‘권위에 취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신뢰를 보내지 않습니다.
권위는 숨길수록 무게감이 생기며, 가장 강한 리더십은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무게에서 나옵니다.

 

✅ “칭찬은 공개적으로, 비판은 사적으로”

 

리더의 피드백 한 마디는 팀원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비판은 ‘행동’을 향해야지,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공개적으로 혼을 내면 그 사람의 사기를 꺾을 뿐 아니라, 팀 전체에 위축된 분위기를 만듭니다.
반면 공개적인 칭찬은 팀 분위기를 따뜻하게 바꾸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 “위임은 리더십의 핵심 도구다”

 

많은 팀장들이 ‘내가 제일 잘하니까 그냥 내가 한다’는 생각에 빠집니다.
하지만 그건 스스로를 실무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덫입니다.

 

“진짜 팀장은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이 일을 잘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위임은 단순한 ‘일 분배’가 아니라, 팀원 성장과 리더의 전략적 사고를 위한 핵심 도구입니다.

 

✅ “완벽주의는 리더의 적이다”

 

많은 리더가 ‘완벽하게 해야 인정받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더십에서 완벽주의는 팀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가로막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리더는 모든 것을 다 잘할 필요 없다. 대신, 팀이 스스로 잘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다소 미완이라도 팀이 스스로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믿어주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입니다.


#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

“관리자는 ‘혼자 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이 잘되게 만드는 사람’이다.”

 

이 문장을 읽고 나서야, 팀장을 위한 일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이 책은 ‘관리’라는 개념을 명확하고 실용적으로 정의해주는 리더십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팀장이 되었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한 분
  •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은 예비 리더
  • 팀원 관리가 어렵고 관계에 자주 고민이 생기는 분
  • MZ세대, 원격근무, 감정노동 등 현실 조직 문제에 부딪힌 팀장들

#✍️ 한 줄 평

“《팀장의 원칙》은 현장에서 부딪히는 모든 ‘리더의 고민’에 정답은 아니지만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 책 정보

  • 제목: 팀장의 원칙
  • 저자: 로렌 벨커 외
  •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 출간일: 2024년 8월
  • 분야: 조직관리 / 자기계발 / 리더십
 
팀장의 원칙
이르기까지 관리자가 직면하는 거의 모든 문제들이 포함된다. 이 책이 특히 팀장으로서의 커리어를 막 시작한 50만 독자들에게 바이블처럼 읽히며 40년 넘게 초장기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아 온 이유다. 1981년 미국에서 초판이 출간된 《팀장의 원칙》은 명실상부 팀 매니지먼트 분야의 고전으로, 독자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14년 만에 국내에서도 재출간된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팀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법, 서로간의 위험 성향을 인식하고 효율적인 협업을 하는 법, 납득할
저자
로렌 벨커, McCormick Jim, 게리 톱치크
출판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2024.08.23

여러분의

지금, 그리고 내일을 응원합니다.

"Step by Step, Ferociously" 

감사합니다.

 

- 그라페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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